이지위드가 유럽 최대 B2B 통합전시회 ISE(Integrated System Europe) 2024에 참가해 움직이는 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.
ISE는 통합 시스템 이벤트(Integrated Systems Events)가 주최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,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 분야 선두기업이 참가하고 있다. 이지위드는 이달 막을 내린 ISE 2024에 스크린 높이 6.1미터, 가로 3.6미터에 총 336개의 LED 패널로 이루어진 키네틱 LED를 LG전자와 협업해 공개했다.
LG전자와 이지위드가 출품한 키네틱 LED 디스플레이에는 6개의 특허와 병렬적 모터를 1/1000초까지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및 실내 운용을 위한 저소음 동력부 하드웨어 기술이 들어있다. 이지위드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키네틱 기술에 대한 R&D를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며 LG전자와의 금번 협업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.
한편, LG전자는 이번 ISE 2024 전시회를 통해 크리에이츠, 이지위드 등 중소기업과의 공동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. 이는 대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마케팅 능력 및 LG전자의 핵심 기술력과 우수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협력모델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.
이지위드 관계자는 “영상과 잘 어우러진 키네틱 디스플레이에 대한 현장의 반응이 뜨거워 ISE2024가 개최되는 기간 내내 전시된 LG전자의 부스 앞에는 관람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”고 전했다.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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